[네트워크] 컴퓨터 통신의 역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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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의 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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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의 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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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섬유

광섬유는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빠르다. 가시 광선을 이용하면 파장이 짧고, 파장이 짧고 주파수가 높을수록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기 유리하다. 광섬유 이전에는 매개체의 한계 때문에 데이터 전송량에 상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광섬유부터는 가시광선을 처리하는 인간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데이터량을 충분히 전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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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용 채널 vs. 공유 채널

DSL은 통신을 독점하는 형태이며, Dedicated Channel이라고 한다. 반면, Cable modem은 공유 채널이다. 이 둘의 형태를 생각하다보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 1Mb의 DLS을 혼자 사용하는 것과, 100MB를 지원하는 Cable Modem을 100명이 같이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했을때, 둘의 성능이 같다고 할 수 있는가? "

 

답은 '아니오' 이다. 각 사용자의 네트워크 활성률이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네트워크 사용률은 5% 남짓이다. 사용자는 어떤 행위를 지속한다 하더라도, 네트워크는 계속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사용률을 고려했을때, 200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100MB의 케이블 모뎀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1MB의 DLS 전송률과 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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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름으로 표현된 네트워크

네트워크는 구름으로 표현되는데, 네트워크 안에서 컴퓨팅이 일어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구름 내부(Network Core)에 대한 생각은 할 필요가 없고, 단말끼리 통신이 되는 여부만 중요하다. Layer가 높아지면 심지어 서비스 대상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온라인 게임을 하는 우리는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Cloud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무언가를 서버에 저장하면, 어디에 저장되었는지 알 수 있었지만, Cloud를 사용하면 대상이 어디에 저장되었는지 알 수 없다. 클라우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산해서 저장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데이터 조각이 하나는 서울에, 하나는 부산에 저장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가 한쪽으로 쏠려, 넘치거나 부족해지는 현상이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저장할때,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라우드도 구름의 형태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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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ircuit vs. Packet

전화와 컴퓨터는 특징이 명확히 구분된다. 전화는 실시간성을 보장한다. 반면, 컴퓨터는 실시간성을 희망하지만 구현되진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을 사용할때 지연(lag)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전화는 전송량 예측 수준이 높지만, 컴퓨터는 전송량의 예측이 힘들다. 위키피디아 같은 정보는 텍스트 정보이기 때문에 전송량이 많지 않은 반면, 고화질 동영상 정보를 읽어와야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송량이 달라진다. 이렇게 전화와 컴퓨터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둘의 데이터 전송 방식은 다르다.

 

전화는 Circuit Switching을 사용하는데, 이는 통신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신을 위한 경로와 자원을 사전 할당/ 독점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 형태는 실시간성에 장점을 가지지만, 전송량의 유동성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전화선으로 큰 용량의 데이터를 받고 싶다고하면,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이다.

 

반면 컴퓨터에 사용되는 Packet Switching은 미리 자원을 할당하지는 않으며, 우편을 보내는 형태와 유사하다. 데이터를 나눠서, 봉투에 담아 목적지에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우터가 우편들을 받아 어디로 보낼지 결정하며,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한번에 전송할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자원을 할당하는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