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OSI 7계층 참고 모델
프로토콜(규약)
컴퓨터는 사람에 비해 임기응변이 없다. 때문에 정확한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그 이유로 프로토콜을 규정하는것이 필수다. 그런데 모든 규약이 담긴 내용을 하나의 프로토콜에 넣는데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때, 계층화를 사용하면 복잡한 문제를 좀더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계층적 규약 구조를 사용한다.
1) Application Layer (응용계층)
물리적으로 구글이란 사이트는 멀리 있지만, 구체화돼서 내 화면 앞에 출력된다. 이처럼,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의 통일된 응용 시스템으로 묶어주는 계층을 응용계층이라한다. 이때, '분산'이라 함은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멀리 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2) Presentation Layer
분산된 응용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규약이다. 쉽게 말하면, 네트워크로 전송된 자료를 어떻게 화면에 뿌릴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다. 이러한 약속이 없다면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이다. 이는 문자 이상의 정보를 어떻게 표시(markup)할것인지에 대한 언어이다.
3) Session Layer
응용의 접속 및 통신의 방법과 관련된 규약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HTTP이며,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가져올지를 표현하는 계층이다. 우리가 네트워크상에서 실제로 주고받고싶은 것은 그림, text, item같은 객체 단위이고, 이런 객체 단위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프로토콜이 Session Layer이다.
4) Transfer Layer (전송 계층)
패킷은 잡음과 혼잡에 의해 손실될 확률이 존재한다. 내가 원하는 서비스는 패킷이 사라지지 않는 서비스 이지만, 패킷이 사라질 확률은 분명 존재한다. 이 사이의 간격을 메꿔주는것이 Transfer Layer이다. 쉽게 생각하면 비서같은 역할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나는 패킷을 전달할 목적지만 생각하면 되고, 비서가 상황을 고려해서 패킷을 제대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5) Network Layer
양 끝단간의 경로를 설정하는 규약이다. 이는 어떤 네트워크를 경유해서 갈지 결정한다. 우체국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 Link Layer
Network Layer가 양 끝단을 생각했다면, Link Layer는 어떻게 '다음' 우체국까지 전달할지 고민한다.
7) Pysical Layer
가장 낮은 계층이며, 어떤 케이블을 사용할지, 또는 어떤 전파를 이용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비유하자면, 도로의 포장은 무엇으로하며, 어떤 자동차를 이용할지에 대한 규약이라 할수있겠다. 네트워크 과목에서 물리계층까지는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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